달력

04

« 2018/0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2014.03.20 12:28

인사이드 르윈 뭐 나름 이영화....2014.03.20 12:28

이 전 포스팅이었던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알게 된것이....


이 영화에 대한 줄거리라도 읽어볼까 하고 포털 영화코너로 가 리뷰를 읽어보다 발견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었다


글쓴이의 말로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같은 스토리를 생각하고 영화를 보았다가 낚였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었으나...




코엔 형제의 영화라고 해서('파고'를 정말 충격적으로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서둘러 찾아보고, 감상을 했는데....


'밥'같은 고양이와의 교감을 이루는 영화는 아니지만....

'고양이'의 존재가 매우 중요한 장치를 하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 이후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습니다. 영화를 새롭게 보시고 싶으시면 읽지 마시고....

'금요일엔 수다다'란 영화프로그램에서도 언급했지만....사실 스포일을 당해도 영화를 보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 작품이긴 하지만서도...)




이미 많은 매체에서 훌륭한 리뷰와 해석을 내놓았고...


'수미상관'의 구조(나도 리뷰를 보고 이런게 있다는게 처음 알음....)로 이루어진 

사람의 인생이란 것을 영화의 구조자체로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금요일엔 수다다' 프로그램(정확지는 않으나 3월 14일 방송으로 기억됨)이나 각종 블로그를 보시면

상세한 리뷰와 해석들이 되었있음.


그냥 여기서 내가 주저리고 싶은 아이템은 바로 '고양이'란 장치에 관한것이다.


수다다 프로그램에서 이동진이 이미 고양이로 추천하고 싶은 장면을 이미 많이 얘기 했지만...


내가 꽂힌 장면은 바로 이장면








시카고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가는 여정 도중에


문제가 생겨, 도로 중간에 차가 서버리자....


주인공은 망설임없이 짐을 챙겨 걷기로 작정하는데....


막상, 그의 앞을 막아선 것은 이름모를(?) 고양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이 녀석을 촌철살인 애교에 눈에 하트를 그리면서

매정하게 문을 닫고 고양이를 버리고 가는 주인공에게 실망을 하고, 짜증을 낼것이다.


나도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느꼇고...



하지만...이 장면을 곱씹어 보면....


주인공이 자신의 많은 것들을 뒤로한채,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걸음에서 마지막으로

그의 바짓가랑이를 부여잡고 있는 존재이자, 그가 떠안고 있는 많은 문제의 표상으로 보이는 이 고양이를

무심하게 떠나 보냄으로서...한편으로는 그의 새로운 출발의 진정한 시작점이기도 하며,


어쩌면... 마지막으로 머뭇거리는 그의 몸짓에서

두고온 것들과 짊어진것들에 대한 걱정과 연민을 보이며


다시 이 녀석에게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던져준다.



암튼 이런 느낌도 그렇지만....이 장면에서의 고양이의 연기는 정말....



런치캔(고양이 캔 이름)을 10개를 따줘도 아쉽지 않음


역시 노랑둥이의 매력이란.....




Posted by 빈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